곱슬곱슬한 양털 같은 외모에, 맑고 호기심 가득한 눈빛까지!

라고토 로마뇰로는 이탈리아 북부 로마냐(Romagna) 지방의 오래된 견종으로, 본래는 물에서 오리 등을 사냥하던 워터 리트리버였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습지가 줄어들자, 이들은 탁월한 후각 능력을 바탕으로 트러플(송로버섯)을 찾는 탐지견으로 활약하게 됩니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송로버섯 찾기에 특화된 견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높은 집중력과 후각, 그리고 사람과 잘 교감하는 성격 덕분에 가정견, 치료견, 탐지견으로도 활용됩니다.

푸들처럼 털이 잘 빠지지 않아 알레르기 반응이 적은 편이고, 사람을 매우 좋아해서 가족과의 삶에 잘 적응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영리한 만큼 지루함을 느끼면 문제행동이 생길 수 있어 꾸준한 산책과 후각을 자극하는 놀이가 꼭 필요하답니다.

최근에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도 반려견 및 도그스포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품종이에요.

로마뇰로처럼 직업견과 반려견의 성격을 모두 갖춘 품종은 행동 관리, 사회화 훈련, 트레이닝이 중요합니다.
토탈펫케어학과에서는 품종별 특성과 환경에 맞는 케어 전략을 배웁니다. 실습을 통해 문제행동 예방,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